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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주의해야 할 쯔쯔가무시병 –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꼭 보세요!!

가을철 주의 해야할 쯔쯔가무시병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로 바뀌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하실 때 주의할 점을 생각하고 야외로 나가신다면 더 즐거운 야외활동이 되겠습니다. 가을철에는 유행하는 감염병이 있는데 그 중 쯔쯔가무시병이 있습니다. 고열에 구토,설사 등 심하면 사망까지 이른다고는 하지만 치사율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합병증으로 인해 몸이 더 악화되고 지속된다면 무시할 수 없는 병입니다. 쯔쯔가무시는 일본어로써 초원열, 진드기티푸스, 덤불티푸스 등으로 불리며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균을 통해 전염됩니다. 그럼 쯔쯔가무시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는 리케차에 속하는 미생물로서 세포 내에 기생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미생물로 세균보다 약간 작고 막대 모양이나 알 모양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주로 걸리게 되는데요 털진드기에서 사람으로 들어온 리케차라는 미생물이 혈액과 림프를 통해 체내로 유입시켜 생겨나는 병입니다.

 

쯔쯔가무시병 잠복기와 증상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감염된 진드기의 유층이 물렸을 때 1~3주 이며 물린 후 1~3주 후에 발열, 오한, 두통, 결막충혈 증상과 더불어 기침, 근육통, 전신쇠약감, 구토, 인후통이 같이 동반 될 수 있으며 발진과 가피(딱지)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감염병인 신증후출혈열이나 렙토스피라병 등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기 어려우나 가피(딱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 5~20mm 정도의 가피가 생기게 되는데요 주로 배꼽 귓바퀴 뒤, 항문 주위, 겨드랑이, 머릿속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 많이 물리게 되니 이러한 증상들이 보이면 신체검사를 통해 딱지가 있는지 꼭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다른 감염병과 증상이 비슷해 정확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꼭 확인하여 병원을 가셔서 진료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치료

 

쯔쯔가무시병의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기간은 7일이고, 약제는 독시사이클린이 대표적이며 독시사이클린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아지스로마이신, 리팜핀, 텔리스로마이신, 등을 사용합니다. 치료가 효과적이고 빠른 편이어서 항생제 투여 후 48시간 이내에 열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고열이 지속 될 경우 다른 병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합병증으로는 패혈성 쇼크, 신부전, 호흡부전, 의식저하 등으로 심할 경우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증상을 보고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처방을 받아야 하니 꼭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아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다양한 항원성을 가지고 있어 효과적인 백신이 없으며, 한번 감염되고 나면 면역력이 생기지만 다른 항원성으로 인해 재감염 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법

 

공원 산책이나 등산 후에는 몸과 옷에 진드기가 있는지 꼼곰히 확인해야 하며 특히 털에 진드기가 묻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털을 세심하게 봐야 합니다, 공원 풀밭에 앉거나 눕게 되면 진드기가 붙을 확률이 높으며, 피부 노출을 줄이기 위해 긴 소매 옷이나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해 노출된 피부에 바르거나 스프레이로 옷에 뿌려 진드기가 붙지 않게 예방하여야 하며 반려동물과 산책한다면 풀밭은 피해야 합니다.

외출 후 집에 귀가하게 되면 바로 입은 옷은 세탁하고 샤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캠핑도 많이 하시는데 캠핑 하기 좋은 자리는 대부분 풀밭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꼭 기피제로 예방하시고 비상약은 따로 없지만 물렸을 때 알레르기 반응도 보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약이나 소독제도 미리 챙겨서 가셔서 건강하게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조 : 보건 복지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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