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감은 시원하고 맑은 날씨에 시들어가는 나뭇잎들의 색깔이 아름답게 변하는 계절로서, 우리에게 선선한 바람을 실어주며 여유와 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가을의 하늘은 푸르게 맑고 맑은 날은 하늘에 구름이 거의 없어서 매우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나뭇잎들은 붉은, 노란, 갈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가을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이나 소풍, 등산 등의 계절로도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기다리게 됩니다.
가을철 감의 영양
비타민과 무기질:
감은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항산화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칼륨, 철,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어 올바른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
감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소화에 도움을 주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
감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류와 플라보노이드 등이 포함돼 있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로리 및 지방:
감은 낮은 칼로리와 지방 함유량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나 건강한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 건강:
감은 비타민 C가 감귤의 약 2배가 들어있습니다. 더불어 비타민 A 등의 많은 함유로 인해 감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을철 감의 활용
생으로 먹기:
신선한 감의 달콤하고 아삭거리며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신선하게 먹을 수 있고, 저칼로리에 높은 영양 가치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나 건강한 식단 관리에도 좋습니다.
생과즙 (스무디) 만들기:
감을 갈아서 주스나 스무디로 먹게 되면 감과 다양한 과일, 우유 또는 요거트를 함께 갈아서 같이 먹기 때문에 다른 영양분도 챙길 수 있으며 감의 식이섬유와 요거트를 먹었을 때 유익한 균 생성으로 면역 체계를 돕고 장내 소화 기관의 도움을 줍니다. 영양이 풍부해 식사대체로도 가능합니다.
요리에 활용하기:
감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감청, 감잼, 감소스 등을 만들어 음식의 감미로운 맛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감을 샐러드에 넣거나 디저트에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홍시로 먹기:
홍시는 감을 발효시켜 만든 감 가공식품으로, 감의 달콤함을 유지하면서 발효과정을 거쳐 홍시가 되는데요 감을 발효시키면서 감액이 생성되어 달콤한 맛과 산미가 증가하며 감에 포함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 할 수 있습니다.
곶감으로 먹기:
곶감은 익지 않은 감을 건조시켜 만든 감 가공식품으로, 감의 수분을 제거하여 보관 기간을 늘리고 맛을 강화합니다. 곶감은 감의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감미로운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또한 휴대하기 편리하고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어서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가을철 감 고르는 법
외형
감의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나고, 피부가 부드럽고 변색이나 부패가 없는 것이 좋고 꼭지는 싱싱한 것이 좋습니다.
색깔
감의 색깔은 밝고 고르게 붉은색을 띄어야 하고 너무 어두운 색의 감은 성숙하지 않을 수 있으며, 너무 밝거나 노란색의 감은 지나치게 성숙한 것일 수 있습니다.
모양과 크기
모양이 고르고 균일하며, 크기가 적당한 감을 선택하고 중간 크기의 감이 좋습니다.
단단함
감을 손으로 살짝 눌러보았을 때 너무 딱딱하지 않아야 하고 살짝 물렁한 것이 더 신선하고 맛있는 감입니다.
감의 품종
둥시
뾰족감이며 곶감 또는 연시로 많이 이용되고 단맛이 강한 편입니다.
서촌조생
9월 하순이면 수확할 수 있는 극조생 품종으로 추석용으로 이용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히 익어도 떫은맛이 남는 불완전 단감이며, 자연교배로 탄생한 품종입니다.
부유단감
가장 품질이 좋은 품종이며, 둥근 형태로 수분이 많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단맛이 강합니다.
부사
떫은 감 품종이지만 알코올 등으로 떫은맛을 없앤 것이 주로 유통됩니다. 지름이 8~9cm정도로 크기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평핵무
일본 원산의 떫은 감 품종이며, 평평한 모양에 씨가 없으며 과육이 단단합니다. 윤기가 있고 싱싱하며 부드러운 단맛을 나타냅니다.
선사환
일본 원산의 감 품종으로 작은 크기의 단감, 껍질은 윤기가 별로 없는 붉은색이며 단맛은 중간 정도입니다.
참조
가을철 감을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은 상식
떫은맛
떫은맛은 타닌의 한 종류인 디오스프린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것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
변비
타닌은 수렴작용이 강해 수분을 빨아들여 변비가 생길 수 있지만 다 익은 감은 후숙 과정에서 수용성 타닌에서 불용성 타닌으로 바뀌기 때문에 잘 익은 감을 먹으면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과도한 섭취로 소화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소화 불량이나 복부 불쾌감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
알코올을 분해하는 알코올탈수소효소가 혈중 알코올 농도의 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에 칼륨의 이뇨작용과의 상승 효과로 숙취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감잎 차
어린 감잎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어서 감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것으로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로써 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감은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칼륨,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영양가가 높은데요. 특히 감의 단맛과 고소한 맛은 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칼로리 과다, 혈당 변동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