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질병의 원인 염증 – 면역력 키운다고 해결 될까?

모든 병은 염증으로 시작된다.

대부분의 사람이 크고 작은 염증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염증이 있다고 해서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그럼 염증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해결방법은 있는지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우선 염증의 어원을 보면 한자로 炎症 인데 염을 보시면 ‘불화’가 두 개나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죠 영어로는 Inflammation(염증) 라틴어의 불을 지르다(Inflammare) 라는 뜻에 단어에서 유래 된 말입니다.

염증이 생기면 불이 난 것처럼 빨갛게 충혈되며 뜨겁게 달아 오르고, 붓고, 아프기 까지 합니다. 육안으로도 쉽게 알 수 있는 피부염, 결막염, 또 식도염 까지 증상과 부위 이름도 다 다르지만 모두 염증입니다.

 

염증은 질병이 아니다

그럼 염증은 어떤걸까요? 염증의 본질을 한번 보자면 우리가 생각했을 때 염증이라고 하면 붓고 아프다 라고 느끼니 염증하면 나쁜 것 이라고 생각을 들텐데 이 염증이 발생한다는 것은 나쁜 현상이 아닙니다. 왜? 라고 하실텐데요 우리 몸은 바이러스, 세균, 이물질 등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를 면역 반응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이 염증입니다.

염증의 목적이 손상된 세포를 초기 단계에서 억제하고 괴사된 세포와 파괴된 조직을 제거하고 조직의 재생까지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프고, 붓고 하니 우리가 느끼기에는 나쁘다 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라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생긴 작은 염증은 약을 먹지 않아도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그렇지만 이 증상이 오래 이어진다면 정상세포도 손상을 입어 제대로 된 재생을 못해 큰 문제가 생기는데요

피로와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만성염증으로 염증이 다른 곳까지 옮겨져 큰 고통으로 이어져 갈 것입니다. 우리 몸이 자연 치유가 힘들다고 생각되시면 치료에 필요한 약을 처방 받아 소염제나 다른 약을 사용하여 초기에 관리를 하셔서 만성염증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만성염증 왜 생길까?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도 다니고 처방받은 약도 먹으면서도 염증이 치료가 안되서 회사 연차까지 내면서 쉬기도 했는데 염증이 낫질 않는다.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하나로 단정 지어서 ‘이겁니다!’ 라고 말은 못하지만 다들 한번씩은 생각 해보셨을 겁니다. 내가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나? 면역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하지? 이런 고민들은 해보셨을텐데 우리가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등 많이 챙겨드시면서 건강을 지키시려고 하실텐데요 여기서 문제는 염증은 면역력이 부족해도 잘 생기지만 너무 과해도 염증이 잘 생긴다는 점입니다.

 

면역력이 부족할 때

바이러스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남들보다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는 이유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항하는 힘이 약해져 감기나 노로바이러스, 대상포진, 장 등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각종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면역세포들의 수를 늘리고 활동성을 증가 시켜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면역력이 과할 때

첫 번째는 반응 할 필요도 없는 것에도 면역이 과민하게 반응을 하는 경우 인데요 비염을 달고 사시는 분들에게 많이 발현됩니다. 꽃가루나 먼지로 인해 콧물과 재채기로 알레르기성 질환이 대표적입니다.

우리 몸에 적절하게 면역력이 있다면 문제 되는게 없지만 너무 과하게 있으면 염증이 생겼을 때 염증에 나쁜 것 파괴된 조직들을 물리치고 끝나야 하는데 재생하는 세포까지도 나쁜 것이라고 여겨 정상세포까지도 공격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외부 침입자에게 너무나 과하게 반응하는 문제입니다. 이번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처음에 출현 했을 때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도 위험했지만 젊은 20~30대들도 위험하다고 했는데요 20~30대는 면역력이 약하지 않고 좋았을 텐데 위험한 이유가 여기서 나타납니다. 바이러스가 내 몸에 침입을 했을 때 면역의 과도한 작용으로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대량으로 방출되고 이것이 폐와 정상조직까지도 공격하는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면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면역력을 키우기만 한다고 해서 염증에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을 안정시키는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염증

면역 균형

내 몸에서 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면역부터 살피고 안정을 시켜야 합니다. 결국 면역 균형을 맞춰야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아 염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음식이 많지 않고 영양분이 잘 섭취가 되지 않아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현재에는 너무 음식이 과해 면역력도 과해진 경우가 많이 생겼습니다. 이 면역의 과민반응이 심해지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아닌 특정 식품에서 반응을 일으켜 싸우게 되고 기존에 없었던 알르레기가 생기게 되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자가면역질환’ 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몸은 면역 반응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조절 하고 치유하며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는데요 이러한 균형을 깨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조건 아프다고 해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지 마시고 면역력을 어떻게 균형을 잘 이뤄서 스스로 자가치유 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염증을 줄여주는 차

생강차: 생강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연적인 항염증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녹차: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캐모마일 차: 캐모마일 차는 염증을 완화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는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민 차: 커민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큐커민이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보면 식사가 내 몸에 맞는 음식을 먹기가 힘듭니다. 몸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상황에 맞게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차 같은 경우 일 하면서 중간에 한 번씩 마실 수 있으니 한 번이라도 여유있는 휴식을 취하시면서 내 몸에 도움이 되는 차 마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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