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유행하는 술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하이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마시기에 부담도 적고 각자 취향에 맞게 맛도 고를 수가 있어서 매력적인 술이라 생각합니다.
하이볼 하이볼 하면서 먹었는데 하이볼이 왜 하이볼인지 모르고 마셨었는데요 하이볼을 유래를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하이볼의 유래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 스코틀랜드의 긴 하이랜드 지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힘들게 일한 후에는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이후 위스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노동자들은 보다 높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술의 도수가 높은 위스키를 그대로 마시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스키를 물로 희석하여 마시는 습관이 시작되었는데, 이런 방식으로 위스키를 마시던 것이 하이볼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하이”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역을 의미하며, “볼”은 유리잔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렇게 하이볼은 높은 도수의 위스키를 물로 희석하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후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변형 버전의 하이볼이 만들어지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와 탄산음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하이볼 칵테일이 많이 즐겨지고 있습니다.
음식 과 술은 알면 알 수록 더 맛있어 지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들어 하이볼을 만들때 위스키가 들어간다면 위스키가 어떤 위스키냐 또 그 위스키가 어떻게 만들었냐 그리고 그 재료가 어떻게 되냐 라는걸 알았을때 그 하이볼에서 위스키에 향을 느끼며 그 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있는거죠 재료를 알게 되면서 머릿속으로 그 재료를 떠올리면서 하이볼을 마셨을때 그 머릿속으로 이미지가 상상이 되며 맛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그럼 맛있는 하이볼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우선 본인의 입맛에 맞는 술을 찾는 게 우선이고 그 후에 부재료 (라임이나, 레몬)등 을 선택하는건데요 일반적으로 술을 많이 접하지 않고 따라서 만들어보겠다 생각한다면 큰 대형마트에 파는 대표적인 위스키들을 찾아 탄산음료로 해서 만드는건데요
하이볼은 맛있게 먹기 위해 몇 가지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재료 선택: 하이볼은 주로 위스키와 탄산음료로 만들어집니다. 위스키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세요. 보통 스카치 위스키나 버번 위스키를 사용하지만, 아이리시 위스키나 캐나디언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선택할 수 있어요.
얼음 사용: 하이볼은 얼음과 함께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이 칵테일을 더 시원하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며, 위스키의 강한 향과 맛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탄산음료 추가: 탄산음료를 넣어 위스키를 가볍게 희석시켜줍니다. 대표적으로 소다 워터나 토닉 워터를 사용하는데, 탄산음료의 종류에 따라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스키에 대략 위스키 1 탄산음료 2 ,부담없이 드시려면 위스키 1 탄산음료 3, 정도의 비율로 탄산음료를 넣어보세요.
레몬 혹은 라임 슬라이스 추가: 레몬이나 라임 슬라이스를 넣어주면 상큼한 맛을 더해줍니다. 음료 위에 슬라이스를 떨어뜨려 넣거나, 리무버(과일을 뒤집어 빠르게 짜는 도구)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감미시켜줄 수 있어요.
가벼운 스트로우 혹은 믹싱 스틱 사용: 스트로우나 믹싱 스틱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섞어주세요. 간편하게 칵테일을 섞고, 위스키와 탄산음료가 잘 혼합되도록 도와줍니다.
주의사항: 위스키의 강한 맛을 느끼며 즐기고 싶다면, 탄산음료의 양을 조절하여 탄력을 줄이거나 물의 양을 줄여보세요. 또한, 본인의 취향에 따라 약간의 단맛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만드는게 어렵지도 않고 간단히 먹을 수 있지만 맛은 다 다를 겁니다. 음식과 술 많이 먹어본자가 맛을 안다고 여러가지 다 즐기시다 보면 분명 본인의 취향을 찾을 있을겁니다.
제가 이 하이볼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이번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2차를 포차를 한 군데 들렀습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러 들어갔는데 메뉴판을 보니 여러 포차와 마찬가지로 팔고 있었습니다.
근데 술을 보다보니 맥주보다 눈에 띄는게 있었는데요 하이볼도 아니고 쏘토닉?! 요새는 소주에도 이렇게 먹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또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쏘 토닉을 시키고 간단하게 먹으려고도 했고 너무나 더워 파인 샤베트를가 눈에 보이더군요
이 더위를 어떻게 식힐까 생각할 무렵 안주가 나왔습니다.
엄청난 얼음 보이시죠? 생 파이애플을 얼려서 이렇게 나오고 소주와 토닉워터 얼음 레몬 슬리이스 까지 준비가 됐습니다.
소주에 토닉워터 레몬슬라이스로 해서 한잔, 두잔 먹다보니 문득 들었던 생각!!
아!!! 파인 샤베트도 얼음이지!!! 그래서 시작된 제조 소주 한잔, 토닉워터 두잔, 파인샤베트 두숟갈, 레몬 슬라이스
와!!! 여태 이걸 몰랐다니 이거 개발 해야겠는데? 라는 생각까지 들며 이건 술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에 소주라기보단 알코올에 느낌이 나면서 토닉워터에 달달함과 파인애플에 달달함과 특유의 맛이 나오면서 뒤에 레몬에 상큼함이 살짝 치고 올라오는데 너무 시원하면서 이건 원샷을 안 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새롭고 강렬했습니다. 너무 신나게 먹어서 제조한 술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인데 그걸로 하이볼? 과일주? 를 마실수 있더군요 가성비로도 너무 좋으니 집에서 술 만들고 하기 귀찮다 밖에서 술자리가 있다 하시는 분들은 포차에 가셔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한번 제조해 보시면 후회 안하실겁니다.
더 맛있고 좋은 방법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태풍 카눈이 너무 직격으로 맞았는데 다들 무탈 하셨길 바라며 주말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