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붉은 열매 – 산사나무 열매(산사자)자연의 선물 1

산사나무는 산에 올라가면 흔히 볼 수 있지만 작고 붉은 열매를 보면 산사나무에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 붉은색이 절정이 되며 가을의 느낌과 너무 잘 어울려 산을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산사나무의 특성

산사나무의 열매를 산사자라고 부릅니다.

높이 5m 정도의 갈잎큰키나무이고, 흰색의 꽃은 5월에 지름이 약 1.8cm로 피고,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과 더불어 각각 5개입니다. 수술은 20개이고, 꽃밥은 홍색이며 암술대는 3~5개입니다.

백색 반점이 있는 둥근 열매는 이과로서 지름이 1.5cm가량 되고 9~10월에 붉게 익습니다.

산사나무는 주로 중산지대에서 많이 발견되며, 해발고도 500m 이하의 중지대 지역이나 하천이 많이 흐르는 지역, 산림이 우거진 계곡이나 산비탈 등에서 자라며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산사자

산사나무 열매(산사자)

성분

히페로사이드, 쿠에르세틴, 히페린, 올레아놀릭산, 탄닌, 올레인산 등이 함유 되어있으며 효과는 염증을 완화시키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등 특히 혈관 확장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항알러지 효과가 있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올레인산은 피부와 머리카락에 유익하며, 피부 염증 완화, 피부 탄력 증가, 머리카락 강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약효

건위, 소화, 진통, 지사, 이뇨, 산후복통, 위통, 향균작용 등이 있습니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며 위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서 소화, 흡수작용을 돕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며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이뇨 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채취와 조제

붉게 물든 열매를 채취하여 반으로 나누어 햇볕에 말려서 씨를 제거한 후 사용합니다.

용법

말린 열매를 1회에 2~5g씩 300ml의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반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식후 약 1주일 정도 복용하면 좋습니다.

섭취 했을 때 소화 불량, 알레르기 반응, 위장 장애 등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사자처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식물들이 많습니다.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빛나게 만들어 주며, 우리 삶에 활력과 풍요를 안겨줍니다. 이처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식물들은 평온과 아름다움, 생명의 기쁨을 선사해줍니다. 항상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 아름다움을 존중하며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산사나무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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